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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김우중 "대우 정신으로 인재 키우자"

분류신문

보도매체명서울경제

보도일자2010-03-23

“지금은 대우가 사회에 봉사해야 할 때입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2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립 4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기념식 행사가 끝나기 직전 무대 위로 걸어나가 이같이 밝히며 “대우인회와 세계경영연구회에 즉석에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7년 후면 대우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만큼 이제는 우리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을 서너 가지 정해 실천하자”며 “우리가 나서 20년간 20만명의 인재를 교육시키면 20년 후에는 나(김 전 회장) 같은 사람 20만명이 생기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의 연설은 당초 식순에 없었던 ‘깜짝 연설’이었다. 김 전 회장이 이 같은 발언에 나선 것은 대우그룹이 과거의 누를 벗고 경제발전의 공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회공헌을 통해 재평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