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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오늘의 섹션 피플 -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분류신문

보도매체명동아일보

보도일자2010-01-22

 

“그 얘기는 술 한잔 하면서 해야 하는데….”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61·사진)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차례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핵심인력이 회사를 떠나지 않은 이유가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대우건설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넘어갔다가 최근 다시 금호와의 인연을 정리하는 등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흉흉한 소문이 이어졌지만 회사의 핵심인력은 묵묵히 자리를 지켜줬다. 악조건 속에서도 대우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3위에 오르며 빅3 건설사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서 사장은 “2000년 12월 대우건설이 ㈜대우로부터 분리됐지만 종합상사인 ㈜대우의 회사 문화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무역회사로 출발한 ㈜대우는 직원 개개인에게 큰 재량권을 줬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요시했다. 이런 분위기가 건설부문에도 녹아들었다는 것이다.

서 사장은 “일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경쟁사 임원들에게서 ‘너희 회사 직원 아무개를 스카우트 하려는데 도통 말을 듣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을 때”라며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애정이라는 최고의 자산이 있기 때문에 올해 사업계획을 세우는 것도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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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사중 일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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