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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아직도 살아 있는 대우맨

분류신문

보도매체명중앙일보

보도일자2012-03-27

***기사내용발췌***


 

 대우맨들은 그룹 해체 13년이 흘렀지만 매년 빠짐없이 창립 기념식을 연다. 스스로는

‘제대로 미쳤던 사람들의 모임’이라 부른다. 그들이 미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대우의

모태가 무역회사였기 때문이다. 꽉 짜여 빈틈없이 돌아가는 시스템보다 현장에서 개인의 역량

발휘가 더 중요한 것이 무역회사다.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국장은 “대우는 실패하더라도 땀 흘려 일했다면 용서해줬다”고

기억했다. 이런 기업문화 속에서 대우맨은 ‘창조·도전·희생’ 정신을 배웠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