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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는 과거의 이해로....(중국특채1기지회)중국의 특수한 경우에 별도 지회 구성

박창욱 14.08.07 조회수  13048

[대련을 갔다온 보고를 드립니다..]

 

대우의 이름으로 새로운 미래를 보다. 과거를 통해….

‘대우인-대우사랑 연의회(聯誼會)’ 중국 대련에서 개최...

 

지난 20여년전 대우에서 채용,근무했던 중국지역 조선족 특별 채용인원이 적지않은 세월이 지난 8월 2일에 중국의 대련(大連)에서 모여 의미있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중국 전 지역(북경,상해,청도,소주,대련 등지)에서 모인 본인들 27명, 가족들 50여명, 현지초청인사 30여명, 우리와 같이 서울에서 간 축하사절단 20여명 등 130여명이 대련 중심부의 프리마호텔에서 모여 ‘대우인-대우사랑 연의회’의 행사였습니다.

 

1992년은 한중수교 시기에 대우의 중국진출 어느 한국기업보다 가장 활발했고 그 때에 맞추어 1994년인 20년전에 현지의 조선족 출신들의 대졸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개채용을 시행해 27명의 인재를 선발했습니다. 한국의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었고 현지의 조선족에게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불러 ㈜대우에서 6개월동안 교육과 현업부서에서의 OJT(on the job training)를 경험하고 중국 전역의 대우 사무소 10여군데와 대우수단타이어법인, 연길의 대우호텔 등에 배치가 되었습니다.
대련공항에 도착하며 나타나는 그들의 얼굴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며 전원의 이름과 얼굴을 매치시켰습니다. 20년전 그들을 교육시키고 현지에 배치하는 업무를 제가 인사과장의 자격으로 했었던 덕분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20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대우를 떠나기도 하며 제각기의 길을 걸어왔다고 합니다. 그러며 지난 세월에 이제는 40대중반의 어엿한 사업가로 변신하여 사장,임원 등으로 성장을 하며 가정도 이루고, 동기간에 결혼(2쌍 탄생)도 하며, 틈틈히 만나며 서로의 우정도 나누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시간여동안 그들이 살아온 길과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소개, 동행한 가족(자녀,장인장모,처제 등)들과 같이하는 장기자랑, 제가 보고한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활동 소개 등에 이어 전원이 나와서 TALK SHOW 형식을 빌어 대우와 본인의 인연을 에피소드 형식을 빌어 한마디 한마디…

 

그들이 하는 말끝마다 “ ‘대우’가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 너무나 고마웠다. 교육받으며, 근무하며 무역에 대해, 사업에 대해 A부터 Z까지를 배웠다. 그 시간시간들이 주마등(走馬燈)같이 지나간다. 그런 삶의 밑천을 주었기에 대우는 나에게 ‘종교’이다” 라고 말하는 모습에 저 개인적으로는 숙연해 지는 마음에 옷깃을 여미며 반듯한 자세로 경청을 하며, 그들에게 감동의 박수로 화답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잊지 않고 본인 연수당시의 과장님, 부장님에 대한 안부 인사, 김우중 회장님에 대한 감사와 건강 걱정 등… 모두가 사업가로 커가는 기본의 정서와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런 마음이 현재의 본인의 모습들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으리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본인이 살아온 길에 대한 감사의 마음, 그리고 적지 않은 경비를 모아서 실제적으로 베풀 수 있는 마음, 하나하나가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도 반성하였습니다. 서울서 간 모든 축하객들이 그런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스스로의 모습들을 되돌아 보는 큰 계기가 되었다고들 합니다.

 

MAIN 행사에 더하여 본인들과 서울팀의 2일간의 골프 행사, 대련지역 관광에 세심한 배려와 2박3일간의 숙박 경비 전액, 운동경비 전액을 스스로 부담하며 융숭한 대접을 해 준 그들의 모습은 상당 기간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헤어지면서 5년후가 되는 25주년은 한국에서, 30주년은 다시 중국에서 개최하자는 다짐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대우세게경영연구회의 회원으로 가입을 하기로 하였으며, 그들을 호칭하여 “대우 중국 특채1기’로 정하였습니다. 미래의 자부심으로 서로 노력하자고 다짐도 하였습니다. 첨부된 사진은 그날의 행사와 부대행사들의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로 오는 길에 저의 머리는 자연스럽게 지금 베트남에서 양성하는 글로벌YBM 연수생들에 연결이 되었습니다. 10년, 20년이 지날 때 그들에게 주어야 할 인성적 측면의 핵심가치가 무엇일까? 전세계의 그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으며 공통언어가 되며, 성공을 가르는 핵심가치!
저는 단연코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 을 단연코 꼽고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를 초청해 준 그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한명한명의 이름을 적어 봅니다.
정경훈, 민대기, 최철호, 공기선, 오승호, 김광남, 이은영, 김연, 정옥매, 주동범, 최정호, 최철의, 오명학, 김철수, 이춘화, 김학규, 최표양, 김영민, 박철, 이홍, 이연, 박원호, 박철수, 박춘학, 황용익….(모두 사랑합니다)

 

같이 동행한 한국의 축하사절단,,,
박찬홍 단장님, 강성균, 이동희, 김성천, 최병민, 한만영, 이재령…유인성, 김광수, 정연철, 최철, 황재한, 김경환, 김용호, 석창민, 정낙연, 정일원, 최종연…(순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같이 참가하시며 마음 써 주셔서….)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국장 올림

 

참가자 소감


★ 박찬홍 -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상기하는 귀한 시간이었고 반가운 분들과 함께 해서 더욱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경연을 통해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김성천 - 많이 배우고 느끼고....잊어가던 것들 되뇌이면서... 여러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준비하신,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 최병민 - 3일 귀한 시간 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 이동희 - 자주 만나고 대우 인연에 대해 항상 존중과 감사를 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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