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주차 오후2시 3명만 모여도 GOGO"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덕으로.....출발시간이 약간 지연 됐다.

 

약속장소로 모여드는 시각!!!
군데군데 먹구름이 몰려다니며 커튼을 드리운듯 비를 뿌리고 지나갔다.
높은 습도로 인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지만, 상쾌한 숲내음은 그 어느때 보다 코끝을 자극했고, 더이상의 강한 비는 내리지 않았다.
천천히 숲과 약간의 땀과 노력을 즐기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산을 즐겼다.
그동안 몸에 스며있던 불순물이 모두 빠져 나가는걸 느끼며.....

 

산정상에선 아직 대우세경연 회원 가입을 안하시 몇 분을 뵙게 되었고,
간단한 인사말과 사진을 찍었다.

 

하산 후 얼큰하고 시원한 황태탕, 해물파전, 김치두부, 막걸리, 꼬마 회원을 위한 삼겹살까지 정이 오고 가는 흐뭇한 자리였다. 김중식 사장님께서 뒤풀이비용을 지원 해 주셨다.

"김사장님... 감사합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표광소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산행에서 아쉬운 두가지!
하나...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산 정상위에서 먹고자 했던 "전어회"와 "시원한 冷막걸리"는 다음 기회로....
두울...입사년도 끝자리가 "8"로 끝나는 회원분이 안 오셨다는 것 그러나, 98년도에 태어난 김철상 회원님의 자제(김민섭군)가 자리를 함께 하여 아쉬움을 달래 주었다.

 

9월산행 주제는
** 1969년/1979년/1989년/1999년 입사하신 회원님을 초대합니다.
** 8월 산행에 못한 "전어회" "冷막걸리" 를.....꼭! 드시러 오세요.

< 참가자 명단 (가나다순) >
김광겸, 김중식, 김철상 (子 김민섭), 류석희,
박상민, 박창욱, 송향연, 이금화, 하태일
* 특별초대손님 : 표광소 ('대우와 나' 작가님)
(이상 11명)

*산행후기 보러가기 (자유게시판)